[워커 인터뷰] 9 - 린 (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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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게임동아] http://game.donga.com/59983 )

 

워커(워3 커뮤니티) 인터뷰 9 - 편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린 선수에게 감사 드립니다.

 

- 중국 사천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 생활의 좋은 점과 힘든 점은?

▲ 좋은점은 뭐 편합니다. 딱히 신경쓸 것도 없고.. 

힘든점은 제가 있는 도시가 좀.. 남자가 게을러지는 곳이라.. 게을러지는게 아마도..

 

-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한다면?

▲ 좋습니다.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 좋아하는 중국 음식은? 식사는 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 중국식 샤브샤브 좋아합니다.

한국 음식 먹고싶으면 제가 만들어 해먹거나, 밖에서 한식당 찾고.. (중식,서양식 아무거나;;)

요즘 중국 배달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배달 많이 먹네요.

 

- 언제부터 중국에서 지내게 되었는지?

▲ 그냥 여자친구 만나고 나서 (오래되서 정확히는 기억이;;) 

게임하려고 온 게 아니라 집도 사게 되고, 생활하다 보니 나쁘지않고.. 결혼 생각으로 계속 지내게 되었습니다.

 

- 결혼 계획은? 결혼 이후 중국에서 계속 생활할 예정인지?

▲ 1년안에 결혼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중국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 중국어를 잘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중국어를 마스터한 이후 워3 플레이에 도움된 부분이 있는지? 

▲ 중국어 잘 못 합니다. 그냥 보통사람보다 잘하는 편이고, 공부를 따로 한적이 없어서 문맹입니다.

간단한 정도만 읽을 정도이고, 말은 어느정도 하는데, 딱히 워3 플레이에 도움은 안되는 것 같네요.

 

- 중국과 한국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 편인지?

▲ 보통은 없습니다. 아주 가끔;;

한국에선 몇 번 없고, 중국에선 그냥 만나고 싶다는 팬들은 많이 봤는데.. 우연히 마주쳐서 싸인요청은 거의 없네요.

 

- 평소 하는 운동, 취미생활이 있다면?

▲ 운동 안합니다. 잘;;

취미생활은 그냥 술인데, 만약 술을 덜 마셨다면 우승을 더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 되네요.

 

- 빼어난 외모의 비결은? 평소 신경쓰거나 관리하는 부분도 있는지?

▲ 외모;; 군대 갔다와서 너무 못생겨져서;;; 딱히 관리하는 건 없습니다.

 

- 다른 프로게이머에게 싸인 받은적이 있는지?

▲ 누구 대신 받았던 것 같았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 소주 (O2)린을 마셔본 적이 있는지? 주량은?

▲ 소주에 린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주량은 그냥 1병 반이 무난한 것 같네요. 더 마시면 상태가 안좋아서;;

 

- Lyn 아이디 유래는? 그 때의 친구는 지금도 알고 지내는지?

▲ 그냥 고등학교때 짝이랑 얘기하다 만들어진 것이고, 아마 그 친구는 7급 공무원이 된 것 같네요.

(* 과거 인터뷰 -  "고등학교 친구한테 『나 이제, 게임 제대로 할 껀데, 아이디 뭘로 할까?』 했더니 지어줬습니다.")

 

- 부대지정은 어떻게 하는지?

▲ 1:그런트 레이더 코도 등 / 2:레인지유닛,매지컬 / 3:레이더 / 4:생산건물 / 5:본기지(그레이트 홀) / 6:일꾼,기타 / 0:알타

 

- 좋아하는 맵과 좋아하지 않는 맵은?

▲ 좋아하는 맵은 최근에는 없습니다. 싫어 하는맵은 라퓨, 테레, 에이션트 아일...

 

-  'C'키를 누르면 크리티컬이 뜬다는데 사실인지?

▲ ;;;그냥 웃자고 한 얘기이고, 그럴리가요.

 

- 신준, 엠준, 템준, 도둑준, 끝판왕, 언데드의 재앙 등의 별명이 있는데, 좋아하는 별명과 좋아하지 않는 별명이 있는지?

▲ '신준'이 가장 괜찮은거 같네요 ㅋㅋ 중국선수들도 그렇게 불러주니까 뭔가 있는거 같고..

좋아하지 않는건 '템준'인듯.. 

오크는 아이템에 의지하는 종족이라서 어쩔수 없이 아이템을 많이 얻어야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디보우션 오라 나왔다고, 팔면 200원이라 템준이라한 해설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2016년 7월경부터 촨민(全民)TV 에서 개인방송을 하는데, 도네이션은 많이 받았는지? 

▲ 아마 곧 다른 곳으로 옮길 것 같습니다.

도네이션은 별로 안받았습니다. 제가 방송하는곳엔 거의 저 밖에 없어서,,도위라면 모를까  흠

굳이 따지자면 1000만원은 넘는거 같은데, 중국은 거의 플랫폼과 5:5입니다. : D

 

- 촨민(全民)TV 에서 방송시 시청자가 40만명이 넘은 적도 있는데, 실제 시청자수인지?

▲ 그땐 중국 분들이 보실 방법이 없어서,다 몰렸던거 같고; 대회할때만 많습니다. 

평상시는 별로 없어요. 그리고 플랫폼마다 다르지만 좀 과장인 숫자입니다.: D

 

- 넷이즈 플랫폼 게임시, UU 가속기를 사용하는지? 반응속도는 좋은 편인지?

▲ 저희집은... 안좋습니다.

한국에서 가속기 핑만 안튀면 36정도 나온다는데, 저희집은 보통 가장 좋을 때 50, 안 좋을때 150 정도 나옵니다. 

아이템 집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른 중국선수들은 아마 10- 20일 겁니다.

 

- 넷이즈 래더에서 주로 사용하는 ID -  '包子包子', '不要问我我是谁' 의미 또는 만들게 계기는?

▲ '包子包子'는 그냥 쉬워서, '不要问我我是谁' 는 그냥 누군지 묻지 말라고 해서 만들었습니다.

 

- 군대가기전(~2014)과, 전역 후(2016~)의 워3 선수들의 실력을 비교한다면?

▲ 군대가기전은 생각을 위주로(운영).. 전역 후는 컨트롤을 기반으로 게임을 하는거 같네요. 다 잘합니다.

 

- 게임 내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 컨트롤이 괜찮은 거 같고, 단점은 컨트롤을 믿어서 너무 들이대는 게 단점 같네요.

 

- 교전시 레이더 컨트롤을 상당히 잘하는데, 어떤 부분들을 신경쓰는지?

▲ 레이더 인스네어는 오크에게 필수인 존재라, 최대한 안죽고 전면에서 안싸우고 치고 빠지고를 많이 하는거 같네요.

 

- 다른 오크 선수들보다 좀 더 칩튼 활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유가 있다면?

▲ 개인적으로 그냥 칩튼을 좋아합니다. 세보이잖아요.

 

- 2레벨 영구 아이템 어택클러+6 과 노빌리티 서클릿 중 더 선호하는 아이템은?

▲ 어택클러인거 같네요. 어차피 노빌은 사야되니까,, 에코제외한 맵은 어클을 살수가 없죠.

 

- 현재 각 종족별(휴/오/나/언)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들은?

▲ 휴먼- 영삼이, 오크- 플라이, 나엘- 장재호, 언데드- 120 이겠네요.

 

- 최상위권 휴먼(Infi, TH000 등) 선수들과의 전적에서 승률이 좋은 편이다. 신경썼던 부분, 노력한 부분들은?

▲ 컨트롤을 많이 신경쓰고, 처음 아크메이지 동선을 많이 생각한거 같네요.

블마와 비슷한 경험치를 만드는게, 오크가 해야 될 최선의 방안인 것 같습니다.

 

- 대 휴먼전/나엘전/언데드전 중 상대적으로 편하게 생각되는 종족전은? 해당 종족전은 오크가 종족상성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지?

▲ 요즘은 없습니다.

휴먼이 그나마 편한거 같네요;;; 패치가 안됬는데 선수들의 기량이나 전략의 변화로 종족이 강화된 것 같습니다.

작년(2016)엔 오크랑 휴먼이 셌지만 올해(2017)는 나엘이랑 언데드가 센 것 같네요. 플라이도 방송에서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 과거보다 대 언데드전이 힘들어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프로스트 아머 활용을 너무 잘합니다. 

그런트가 한대 때리면 빠지고, 핀드는 두대 때리니까, 딜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리치가 소형 무적포션을 거의 필수로 가지고 있어서.. 역전을 안 당하는거 같네요.

 

- 120 선수를 평가한다면? 상대적으로 열세인데, 극복방안은?

▲ 120은 언데드 컨트롤에 최적화된 선수인 것 같고, 

오크는 너무 아이템에 의지하고, 그런트 레이더 블마 근접 공격유닛들이 프로스트 아머에 너무 취약해서 상당히 힘든거 같습니다.

플라이랑도 얘기해 봤지만 요즘 언데드 상대가 많이 힘든거 같네요.

 

- 120을 라이벌로 보는 팬이 많은데, 본인도 라이벌로 생각하는지? 

▲ 라이벌이라;; 그냥 120선수가 잘하고 저랑 하면 재밌는 게임이 나오는 거 같아,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보시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딱히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잘하는 선수죠 저보다 :D

 

- 애콜라이트에 '매직이뮨' 속성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견해는?

▲ 언데드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뮨이라 흠.. 잘모르겠네요.. 블리자드가 결정할 듯 하네요. ㅎㅎ

 

- 향후 밸런스 패치에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일단 블마를 하향하고 다른 오크 유닛들을 좀 고쳤으면 좋겠네요.

오크가 사기가 아니라, 아이템 있는 블마가 사기인 것 같습니다.

레이더가 사기가 아니라, 아이템 있는 블마가 점사 하니까 사기인거 같고..

오크 전체 dps의 70프로 이상은 거의 블마인거 같아서 재미 없습니다. 뭔가 달라졌음 하네요. 

이점은 블리자드한테도 얘기했습니다. 아이템이 좋은 오크는 1등 종족이고, 아이템이 없는 오크는 이기기 힘들다.

 

- 첫 참여 대회는? 

▲ 프라임리그 5인가;; 오래됬네요, 효섭이가 4였나, 선배님..

 

- 여러 팀들을 거쳤는데, 가장 좋았던 팀과 그렇지 않았던 팀은?

▲ 굳이 꼽자면 위메이드때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같은 방쓰던 친구들이나 다른방 쓰던 스타1 선수들이랑도 잘 지냈고 ㅇ.ㅇ 

안좋았던건 예전 팬다팀에서 월급을 못 받았는데, 여자친구가 변호사 써서 두배로 받았던거 생각나네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 경기와 패배 경기는?

▲ 흠.. 너무 많이 지고, 많이 이겨서 잘 모르겠습니다.

 

- 세계 정상급 가까이 가게 되었다고 생각되는 터닝 포인트 시기/대회는?

▲ 아마 2007년에 MGC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잘하는 선수들을 많이 이겼고, 나엘 상대로 힘든 시기였는데 재호를 4:0 뽀록으로 이긴 게 인생 터닝포인트였네요.

 

- 우승을 정말 많이 했는데, 우승했던 대회 중 기억에 남는 대회 Top3는?

▲ 흠.. 

블리즈콘 (BlizzCon 2008, 2009) -  상금이 크고 사람이 많아서

WCG (WCG 2011) -  뭔가 WCG는 워3선수라면 우승해야 된다 생각되서

WCA (WCA 2016) -  군대 다녀와서 가장 큰 대회 우승해서..

 

- WCA 2016 한중대항전 6일차 올킬전 때의 컨디션은 어땠는지? 올킬을 달성했을 때의 소감은?

▲ 흠.. 컨디션은 잘 기억 안나지만 나쁘지 않았고, 그냥 첫판 지면 제가 나간다고 해서 자신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소감은, 그냥 그렇습니다. 대회 하나에서 잘했다고 기뻐하면 안되니까요.

 

- 2016년 2v2 팀플 파트너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선수는?

▲ 형주형, 성식이, 재호 다 잘 맞았던거 같고.. 

재호랑하면 좀 재밌는거 같습니다. 뭔가 컨트롤이나 운영을 서로 좋아해서.

 

- 2016년 상금 랭킹 1위였는데, 상금은 주로 어디에 사용하였는지?

▲ 그냥 은행에 있네요.

 

- 지금 실력의 바탕에 연습 외 다른 부분이 있다면?

▲ 워3가 요즘은 기계적인 게임이 되서(컨트롤이 가장 중요) 연습 밖에 없는 것 같네요.

 

- 30대가 되었는데, 컨트롤적인 측면에서 20대 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 딱히 없습니다. 술만 줄이면 될것 같네요 ㅋㅋ

 

- 최근 휴먼전/나엘전/언데드전 연습 파트너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 휴먼전 속이랑 많이 하고, 가끔 채영님. 나엘은 형주형 정도네요.

 

- 올해 주목해야 될 선수나, 다크호스로 예상되는 선수가 있다면?

▲ 재호가 이번년에 잘하는 것 같네요. 연습량도 많고.. 확실히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 LOL 또는 다른 게임의 코치 등을 제의받은 적이 있는지?

▲ 없습니다. 딱히 할 생각도 없구요 ㅋㅋ

 

- 워3/게이머 이후의 계획은?

▲ 딱히 정한것은 없고,편하게 사는게 목표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앞으로 얼마나 게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많이 이기고 싶고, 

오래된 게임 오랫동안 같이 게임하신 여러분들과도 친구처럼 소통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돈많이 버세요 :D

 

※ Lyn 개인방송 -  http://www.quanmin.tv/star/lyn 

※ Lyn Weibo - http://weibo.com/lynwa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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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YAHUZOT
헐 애콜이뮨 진짜...물어보셧네....재성합니당....
킴라면님
술을 좋아하신다니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어이쿠
운영할 생각하지말고 컨트롤 연습하라고!!
탱자
뭔가 엄청 쿨하심이 느껴져여 ㅋㅋㅋㅋ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변호사를.써주시다니 ㄷㄷ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멋지십니다 신준 언제나 화이팅 !
ArcticDream
얼른 나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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