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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무너진 휴오전밸런스, 원인은 마운틴킹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요새 오휴전 밸런스떡밥이 활발해서 분석글을 한번 써봤습니다. 장문이니까 주의하세요. 맨밑에 요약 써놨습니다.

해설이나 캐스터분들이 한번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블리자드쪽에 다음 패치와 밸런스에 관해 말할수 있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네요.


최근에 워크씬 밸런스 논쟁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건 휴vs오 전이죠. 

워크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밸런스징징으로 싸우고 있는건 사실이지만얼마전 나엘 강점기에 나엘이 독보적 원탑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 못했듯이 휴오전 밸런스가 휴먼쪽으로 무너져 버렸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 것입니다그런데 최근 대회 중계나 선수들 개인방송의 채팅창을 보면 워3팬 대부분이 휴오전 밸런스의 문제는 마킹의 선더크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정말 선더크랩이 휴오전 언밸런스의 가장 큰 요인일까요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 3년간 열린 대부분의 메이저 대회와 골드리그 예선 대부분을 지켜본 바로는 최근 반년이 최악의 휴오전 밸런스 입니다이같은 말씀을 오늘 대회 중계중에 채팅창에 드렸더니 어떤 분은 크게 흥분하셔서 1.30부터 휴오전은 82였다고 극단적으로 말하기도 하고다른분들도 그분께 틀린말을 정정하는 것은 좋지만 화내지 말라고 하시는 등 그 내용엔 대체적으로 동의하시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이 분석글을 쓰게 됐습니다.

 

선더크랩은 이미 1.30패치에 조정이 끝났고그 이후 버프받은적이 없습니다분명 휴오전 밸런스가 지금처럼 최악으로 치닫은 것은 오래 지나지 않았습니다제가 이같은 생각을 확신하게 된 것은 채미코선수가 방송중에 1.30이후로 휴오전 밸런스가 바뀔만한 패치는 없었는데 이상하게 요즘 오크전이 훨씬 좋은것 같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아마 마킹 선더크랩을 염두해 두고 하신 말씀이겠죠. 1.30 이후론 선더크랩이 버프받은적이 없으니까요개인적으로 1.28시절부터 휴오전은 휴먼이 약소 우위이거나 적어도 오크에 대등한 밸런스로 휴먼이 약간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지금처럼 동실력이면 오크가 이길수 없어!’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오휴전 밸런스의 핵심은 선더크랩이나 1.30패치가 아닙니다. 1.30.4패치입니다. 1.30 버전에서 휴오전은 꽤나 밸런스가 좋은 종족전이고 1.30.4 패치 이후에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워커에 이미 포커스선수가 올린 warcraft3.info의 ‘1.30.4 버전 이후 대회 종족별 승률’ 이라는 글이 있지만이 글은 단순히 1.30.4 버전 후 열린 모든 대회경기를 합산한 숫자로 의미있는 분석이 아닙니다특히나 warcraft3.info 사이트에 기록된 모든 경기를 단순히 더하면 대식님이 여는 스폰빵이나 저세상 매치 등 대회로 보기 어려운 경기들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승률을 분석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각 기간별 휴오전의 승률만을 구했습니다복잡한 통계적 기법같은거 쓸줄도 모르고 쓰지도 않았습니다.


분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모든 경기를 계산한 것이 아니라 프로급 선수들만의 경기를 계산했습니다.

기량차이가 분명한 선수들 간의 경기는 (ex) 아마고수 vs 프로선수밸런스에 관계 없이 대부분 프로선수들이 승리합니다따라서 이런 경기들이 포함되면 밸런스를 분석하는데 오차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제 분석에 포함된 선수들은 제 기준으로 S급과 A급 선수들로 다음과 같습니다.

인피영삼이채미코(이상 휴먼), 플라이포커스소인샤오케이케이(이상 오크)

(현재 기량이 발전한 복귀한 올드프로들이나 아마신예고수들이 있지만 이 선수들은 분석에 포함된 기간에 일관되게 기량을 발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석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호크를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유럽선수라 경기수가 너무 적고 1년전과 현재의 기량차가 있다고 생각해서 뺐습니다첨부한 로우데이터에 호크가 포함된 자료가 있습니다호크를 포기하고 로맨틱의 스탯을 살펴봤는데 징계기간이 겹쳐서 그런지 로맨틱도 경기수가 너무 적어 제외했습니다.

저는 샤오케이케이를 뛰어난 플레이어로 생각하지만만약 샤오케이케이가 위의 선수들에 포함될만한 기량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부한 엑셀에 제외한 데이터도 담겨 있습니다.


분석에 포함된 경기는 warcraft3.info에 기록된 경기로써 스폰빵저세상매치쇼매치선수들이 종족을 바꿔 플레이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마이너 컵대회골드리그 예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직접 승패를 세어서 더한것이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결과를 보시면 차이가 워낙 분명하기 때문에 한두경기 잘못 셌더라도 의미없는 수준입니다.)


밸런스를 체감시키는 것은 다전제의 승패보다 각 매치의 승패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전제의 각 매치를 따로 더했습니다(ex) 채미코vs포커스 = 1:2 일 경우 휴먼에 1승 오크에 2승 추가).

다전제 승률은 첨부한 엑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Bo 1/3/5/7. Bo1은 제외하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함했습니다.)


분석한기간은 1.30 패치 이후부터 1.30.4패치 이전까지(18년 8.2 ~ 19년 2..20), 그리고 1.30.4패치 이후부터 지금까지(19년 2.21 ~ 19년 7.24)입니다각각 6개월정도로 비슷한 기간입니다.

(1.30패치가 정확히 언제부터 넷이즈에 적용되었는지 워커에 남아있는 글이 없더군요새 래더시즌과 동시에 적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18년 8월 2일에 래더시즌 리셋된 때부터 더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피영삼채미코 선수가 플라이포커스소인샤오케이케이 선수들과 펼친 경기의 승패 합입니다.

(오크 선수별 승패는 힘들어서 따로 안적었습니다이와중에 역시 오크전 스페셜리스트 채미코의 위엄....)

 

포커스님이 올린 글에선 1.30.4 이후로 57.1 : 42.9로 나타났지만비슷한 기량의 선수들간의 경기에선 61.11 : 38.89로 좀 더 심한 차이를 보였습니다말 그대로 64밸런스 입니다대회에서의 결과고 래더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정말로 문제있는 수치입니다.

(우리가 흔히 73, 8같은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체감을 말하는것뿐이고 실제 승률이 이렇게 나올수는 없습니다만약 승률이 실제로 73이 나오면 이미 그 게임은 망한 게임입니다예를들어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 역사상 최고의 사기 덱들을 분류하는 기준이 승률 55%이상이었습니다.)

현재 휴오전 밸런스가 최악이라는 사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1.30패치에서는 오휴전 밸런스가 황금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따라서 선더크랩은 휴오전 언밸런스의 여러 요인중 일부일 뿐이지 핵심 요인이 아닙니다.

※ 다전제 승률 1.30 – 52.38 : 47.62 / 1.30.4 – 70.59 : 29.41 다전제의 경우 더 안좋습니다.


이제 마운틴킹의 패치이력을 보겠습니다.

1.29

이동 속도

기본 속도가 270에서 290으로 증가했습니다.

스톰 볼트

레벨 2: 공격력이 225에서 210으로 감소했습니다.

레벨 3: 공격력이 350에서 325로 감소했습니다.

썬더 클랩

레벨 1: 공격력이 60에서 65로 증가했습니다유효 범위가 25에서 30으로 증가했습니다.

레벨 2: 공격력이 100에서 125로 증가했습니다유효 범위가 30에서 35로 증가했습니다.

레벨 3: 공격력이 140에서 175로 증가했습니다유효 범위가 35에서 40으로 증가했습니다.

 

스톰볼트가 너프되고 선더크랩이 버프된 바로 그 패치입니다.

 

1.30

스톰 볼트

2레벨 데미지 감소(210200)

3레벨 데미지 감소(325310)

썬더 클랩

범위 데미지 감소(6560) / (125115) / (175160)

 

볼트와 크랩이 너프되었습니다크랩이 강해진것은 18년 4그 이후로 크랩은 너프만 먹었습니다최근 휴오전이 언밸런스 한 것의 핵심은 크랩이 아닌 이유입니다.

마운틴킹의 변화는 여기가 끝입니다.

 

그래서 1.30.4와 1.31 패치를 살펴봤는데 저같은 밥의 눈으로는 무엇때문에 휴오전이 망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아마 선수분들은 느끼는 점이 있으시겠지요아마 상점 스부 재고를 2개로 늘린것이나토템의 체력을 너프해 휴먼이 다시 비마를 꺼낼수 있게 된 점섀도클록이 낮에도 사용 가능한 점 등 자잘자잘한 부분들이 모여 휴먼이 오크상대로 강해진 것이 아닐까싶네요스부재고나 섀도클록버프나 프택링 버프같은게 생각보다 아메3렙에 도움이 되는 중일수도 있으니까요.

 

보너스로 분석한 휴먼선수들의 스플릿을 보여드리겠습니다.(warcraft3.info 기준)

 

인피

총 오크전 154승 91패로 61%승률입니다전종족전 승률이 60%인 것을 보았을 때 특별히 오크전이 높진 않습니다.

50%의 승률에서 1.30.4 이후 79%로 급상승 했습니다두 버전의 승률 평균이 인피의 통산 오크전 승률과 비슷합니다.

1.30.4 이후로 다전제 51패로 무려 83%승률입니다.

(참고로 나엘로 플레이한 경기를 더하면 1.30에서 인피의 오크전 승률이 올라갑니다.)

 

영삼

총 오크전 132승 81패로 62%, 역시 전종족승률 63%와 유사합니다.

48%에서 73%로 급상승했습니다역시 두 버전의 승률 평균이 본인의 통산승률과 비슷합니다

플라이에게 1.30에서 안좋았는데 1.304에서는 플라이와 경기가 없고 다른 모든 오크선수를 다전제로 한번씩 이겼습니다.(51)

 

총 오크전 181승 161패로 53%, 전종족승률 51%입니다.

휴먼의 승률을 깎아먹고 있는 속선수입니다속선수는 버전이 바뀌어도 승률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래도 다전제 승률은 38%에서 50%로 올랐습니다포커스선수 상대로 28패에서 52패로 패치 이후 극적인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채미코

총 오크전 175승 134패 57%, 전종족 승률 48%입니다.

오휴전과 본인의 전체승률이 크게 차이나는 유일한 선수입니다명실상부 오크전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일하게 두 기간 전부 승률 50을 넘겼습니다. 1304이후 다전제 승률은 77%로 인피 영삼이 부럽지 않습니다오버패한 상대는 박준뿐입니다


요약

1. 최근 휴오전은 밸런스가 무너졌다.

2. 이는 최근 6개월동안 나타난 것으로 그 이전의 휴오전은 프로선수들 기준 생각보다 적절한 밸런스였다.

3. 프로선수들간의 경기를 기준으로 확인해보면 1.30 ~ 1.30.4전 까지 휴먼 오크전은 49.5 : 50.5 로 팽팽하나 1.30.4와 1.31 버전에서는 61.1 : 38.9 로 휴먼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4. 마운틴킹은 이미 1.30 버전부터 현재의 패치버전과 같은 상태로 휴오전 언밸런스의 핵심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5. 근데 왜 1.30.4부터 밸런스가 무너졌을까저도 궁금하네요...

베스트 댓글

BEST 1 11 씰롱차  
마킹 제대로 못 쓰다가 이제 제대로 쓰기 시작. 끝.
BEST 2 8 소인  
재밌는 분석글 감사드려요. 망할 귀차니즘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노고에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네요. 딱봐도 이 글을 위해 몇시간 이상씩이나 투자하셨을텐데 말이죠.(고작 이런댓글은 5분이면 다는데 ㅋㅋ..) 이런 흥미롭고 재밌는 글들로부터 커뮤니티가 긍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었는데 용봉각님 덕분에 재밌는 대화 주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 글의 주장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텐데 서로 자기말이 무조건 맞다고 남에게 상처주는 거친 말 쓰지않고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면서 좋은말씀들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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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넘약님께...
상대방한테 에바라니 드립이라니 표현이 거칠고 보기 싫네요 틀렸다고도 얘기하네여~ 본인하고 다르면 틀린게 아니고 소인님이 댓글에 쓰셨듯 생각이 다른건데...
고운말 상대방 존중하는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23 Comments
4 hippo 07.26 03:31  
파시어 쓰면 휴먼전 할만한데 블마 롤백 됐다고 다시 블마만 써서 그런것 아닐까요
2 나넘약 07.26 06:18  
별로 공감이 안가는 분석글이네요.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보면 썬더크랩이 원인인건 명확하죠, 크랩이 2렙넘어가면서부터 오크가 지상힘싸움으로는 휴먼에 비벼지지를 못하는데..
단지 1.30때는 세컨 알케미스트가 매우 좋아서 휴먼이 세컨알케로 피빠진 풋맨피를 다시채운다거나 휴먼도 알케를 많이썼었고, 어쨋든 크랩이 너프됐기때매 세컨마킹보다는 오크 2티어올라가는 타이밍에 바로 뽑을수있는 알케를 썼기때매 지금처럼 마킹 썬더크랩의 효과가 덜나타난거고요, 실제 나엘전도 1.30때는 마운틴킹보다 알케미스트도 많이나왔죠(지금처럼 세컨마킹 고정이 아니었음) 그러다가 1.30.2되고 컨트롤매직 킵으로 내려오고 파시어 늑대카운터되서 파시어도 안좋아졌고(사실 이때부터 오휴전 휴먼이 압도적으로 좋았음). 그리고 1.31되고나서 블마 롤백되니까 블마 다시 쓰기시작했는데 이제 지상힘싸움으로가니까 썬더크랩에 아예 개발리는거죠, 더군다나 알케가 너프 엄청되서 이제 대부분 마킹 썬더크랩위주로쓰니까 썬더크랩 사기성이 더 돋보이는거고요.. 누가봐도 원인은 썬더크랩이 명확한데 단순 패치노트랑 승패만 들고와서 분석하는거로는 전혀 근거가 안된다고 보여지네요(차라리 마킹 선더크랩을 썼을때의 승률과 그 이외의 세컨영웅을 썼을때 승률을 분리해서 따지는게 더 근거가 있어보임),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하신 스부2개파는거 하이드망토 이런건 전혀 상관없어보이고요,  프택링버프가 마킹이 썬더크랩 여러번 찍는동안 몸빵을 올려준다는점에서는 영향이 있어보이네요.

+추가로 워크래프트 코리아에서 예전 영상 확인해보니까 확실히 채미코님은 1.31 이전에도 빌드를 엄청 다양하게 쓰셨네요. 선마킹, 선블메 아메블메 아메마킹 등등.. 마킹도 배쉬도쓰시고 크랩도쓰시고 엄청 다양하게 하시는듯. 그리고 이때도 마킹 썬더크랩위주로 쓰는겜은 여전히 휴먼이 거의 잡네요. 반대로 오크가 이기는겜은 영웅까기가 아주 잘들어갔을 경우가 많은거같은데, 이게 프택링버프랑 아마 영향이 있을듯싶네요

+ 엑셀파일보니까 휴먼승률 속님이 다 까먹었네요;; 표본이 몇명없으니 한명이 승률까먹는게..ㄷㄷ
인피도 예전엔 준님한테 많이져서 휴먼승률이 저 자료상으로는 낮게나온듯
저 자료를 근거로 밸런스를 논하기에는 다른 요인들이 너무많아보임
'직접 눈으로 보면' 이란 말씀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 눈으로 보고 판단할거면 분석할 이유가 없겠죠. 만약 마킹이 버프받은 이후부터 일관되게 휴오전 승률이 휴먼이 높았다면 분석할 의미가 없죠. 그랬다면 제가 이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역시 마킹 때문이구나 했겠죠. 결과들을 잘 분류해서 의미있는 요소를 찾아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에도 이런 방법이 도입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른 종목들엔 도입된 경우가 있죠.

내용엔 공감하지 않지만 흥미로운 의견이 있어서 저도 다시한번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1.30때는 알케를 많이 써서 선더크랩의 사기성이 안나타났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1.30에서는 알케를 많이 썼죠. 그럼 선수들이 왜 알케를 썼을까요? 그때는 알케가 더 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선수들이 알케보다 마킹이 더 쎈데 알케를 썼을까요? 나넘약님의 말씀에 제 논지가 딱 들어가 있네요.
나넘약님의 논지에 따르면 선더크랩은 사기니까 1.30때부터 마킹은 쎘어야 합니다. 그럼 마킹은 그때부터 쎘는데 알케가 더 사기라 선수들이 알케를 썼던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왜 이때 휴오전승률은 5대5인지 설명할 수 없지만(지금 마킹보다 쎈 알케가 있으니 더 승률이 높아야 맞겠죠.), 뭐 선수들이 더 쎈 마킹보다 약한 알케를 써서 그렇다고 말 할수도 있는거니까 확인해 봤습니다. 저도 놓친 부분이 이부분인가 싶어서 흥미롭더라구요

분석대상이던 경기중에 1.30 기간 중 워3인포와 리퀴피디아에 영웅선택이 남아있는 모든 경기를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그 중 마킹이 사용된 모든 경기의 승패를 집계했습니다. 테레에선 선마킹도 많고 서드 마킹의 경우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마킹을 사용한 모든 경기입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13승 28패 승률 38.24% 놀라울 정도로 낮아지네요.

이로써 1.30때부터 마킹쓰면 잘이겼다는 말은 하기 어렵게 됐네요. 제 논리를 더 보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밑에 분처럼 선수들의 마킹 숙련도가 높아져서 그런것이다 라는 말이 더 설득력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자료를 조사하면서 흥미로운 점은 알케와 블메를 사용한 경기의 승률이 굉장히 높아 보였습니다. 이 경기들은 집계를 안했지만 마킹 안쓴게임은 거의다 알케아님 블메여서 마킹 승률이 낮다면 이경기들 승률이 높겠죠. 1.30 휴오전은 알케블메가 지배했었나 봅니다. 이걸 누군가 당시에 알아서 채미코님에게 알렸다면 채미코님이 경이로운 승률을 보였을지도...

그리고 1.30.2 때부터 휴먼이 압도했다고 하시는데 제가알기로 넷이즈는 1.30.4에서 0.2 0.3 버전까지 일괄도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도 넷이즈 버전을 따랐구요. 제가 유럽선수들을 되도록 제외한건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정배는 넷이즈랑 패치시점이 다르니까요. 따라서 대회는 1.30버전, 1.30.4 버전 1.31 버전으로만 열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30.2부터 휴먼이 압도했다면 혹시 정배 유저신가요? 정배유저라면 그렇게 체감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회는 그 패치버전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휴먼이 강해진 이유는 제가 추측한것 뿐입니다.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스부가2개 팔리는건 패치전부터 아메블마싸움을 염두해 두고 패치했다는걸 모두 알고있지 않았나요? 저도 '직접 눈으로 보면' 최근에 로맨틱경기에서 스부를 굳이 사지 않더라도 아메 3렙을 잘 찍습니다. 스부를 직접 사는것 뿐만 아니라 언제든 살수 있다, 스부싸움이란걸 할 필요가 없어졌다 라는 것만으로도 아메가 더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블마스토킹이 의미를 점점 더 잃어가는것 같다는 거죠. 여기서 아메 3렙이 잘찍히면 로맨틱의 비마운영에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러면 토템체력이 너프됐다는 점도 영향을 주겠죠. 이밖에도 여러 요소들이 휴먼에 도움을 준 것이겠죠. 컨트롤매직 2티어도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제가 생각한 1.30.4패치가 중요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자잘한 작은 요소들이 조금씩 영향을 줘서 휴먼이 강해졌다는 겁니다. 절대 선더크랩이 관계없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본문에도 말했다시피 핵심은 아니라는 거죠. 핵심은 패치가 계속되다보니 여러 변화가 얽히고섥혀서 휴먼이 강해졌다는 겁니다. 어떤 큰 원인 때문에 생긴일이 아니라는것 같다는 거죠. 선더크랩이라도 말입니다.
(물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선수들 마킹 숙련도가 높아졌다고 한다면 그것도 가능성있는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이 밑에  km030517님의 의견에도 답이 될 것 같습니다. 1.30에서 마킹 사용경기 승률은 더 낮아집니다.
2 나넘약 07.26 13:24  
혹시 게임은 하시는분인가요? 아메3은 스부2개때문에 잘찍는게아니라 맵에따라서 더 찍기쉽고 어렵고가 갈리는거지 스부2개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오크전 잘하는 로맨틱겜보면 스부 안사는겜이 훨씬많은데, 무슨 스부 하이드망토 타령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원래 오크도 최적화때매 스부에 250원 투자 안하고요,  오크랑 스부싸움을 한다니 언제적 오휴전을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버 홀업이 정석화되고 나선 오크가 스부사는경우가 거의없는데, 자꾸 데이터로 어쩌고저쩌고하지마시고 영상이라도 보고오세요. 제가 위에 댓글에도 썻듯이 1.30 초창기만해도 채미코님이나 속님 게임에서도 마킹 크랩안찍고 배쉬찍는겜도 꽤보이고요. 썬더크랩을 쓰는데도 지는경기는 대체로 오크가 영웅까기가 잘들어가거나 이런식으로 이겼던 겜이 많았죠. 그리고 왜 알케를 썻냐고 말씀하시는데, 아메가 3을찍었을때 이득을 극한으로 보기위해서 알케뽑는거죠, 풋맨 피빠졌을떄 힐링스프레이로 채우고 다시 버로우나 치거나 2티어캔슬하러가는거고요. 그리고 인피보니까 박준님 한창 폼이좋을때 많이져서 승률낮은거같고, 이게 님 자료가 선수 폼에 따른 유불리를 반영 못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때 인피가 나엘을 한건 오휴전도 휴먼이 유리하지만 그냥 나엘로 잡는게 메타상 쉬워서 나엘한거임. 이 당시에 인피가 포커스님상대로는 오휴전했는데 오휴전으로도 압도적으로 이겼죠. 통계적으로 제시하는 자료에서 표본이 각각 4명밖에 안되는데다가 선수간 실력차도 눈에보이는 상황인데 이거로 밸런스가 어떻다 저떻다고 근거를 뒷받침하기엔 한참 부족해보이네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작년 폼만해도 준님이 인피상대로 엄청많이이겼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박준선수 폼이 떨어져서 오크승률이 낮은 부분도있는거 등등 여러요소들이 있는데, 이글에서는 그냥 마킹 나왔을때 승률이 어떻다 이런 1차원적인 분석을하니까 문제라는겁니다.
그리고 1.30.2 이야기 했는 이유는 1.30.2에서 컨트롤 매직이 킵으로 내려와서 그때문에 파시어가 더 힘들어졌단걸 이야기한거고요, 그 패치(한꺼번에 적용됐던 말던 그 말꼬투리를 잡고싶은게 아닙니다) 늑대보다 체라2찍고 재플린테러 이런류로 플레이 많이나오긴했죠. 파시어가 늑대뽑아봐야 계속 상대한테 뺏기고 체라도 의미없어서 이떄부터 오크가 파시어하면 어쩔수없이 테러위주로 많이한거고요.
오크가 썬더크랩때문에 지상전이 안되는게 대놓고 보이는데 본인은 썬더크랩이 주요 이유가 아니다 무슨 다른 사소한 요인들이 있다하시면서 스부니 하이드망토니 아무 상관없는 근거들을 대시는데 진짜 죄송한데 너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신거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하구요, 제가 위에 쓴 댓글에도 분명 로맨틱이 스부를 사지 않으면서도 3렙을 잘 찍는다고 썼습니다. 왜 자꾸 저랑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너는 틀렸어 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알케도 제말이 그말이잖아요. 그때 그렇게 알케 쓰는게 마킹쓰는것보다 더 좋았으니까 선수들이 알케를 썼겠죠. 그 사기라는 마킹보다. 그리고 마킹 선더크랩을 찍었는데 오크가 영웅까기로 이겼으면 그경기는 오크가 진건가요? 승패는 어떻게 이겼는지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선더크랩때문에 영웅까기 잘하는 선수만 유리하고, 힘싸움 잘하는 선수가 불리한건 불합리하다 라고 하셨다면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썼고 댓글에도 썼지만 제가 쓴 핵심은 휴먼이 강해진 시점이 1.30.4 패치 이후라는 거지 그 이유가 뭔지가 아닙니다. 분명히 제가 그 이유는 잘 모르겠고 추측일 뿐이라고 썼죠. 그 이유에대해선 나넘약 님이랑 저랑 다르게 생각 할 수 있죠. 그부분은 나넘약님의 말씀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자료를 어디서 가져오냐구요? 분명히 warcraft3.info라고 써놨습니다.
그리고 나넘약님은 본인이 틀리신 부분에 대해선 전혀 언급 안하시네요. 1.30.2 버전의 대회는 제가 없었던걸로 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부분 잘못 말씀하신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있는 걸수도 있으니까 확실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1.30부터 마킹이 사기라고 하셔서 마킹사용시 승률만 따로 보여드렸는데 이건 그냥 선수 폼이 좋았고 나빴고 그렇게 말씀하신다구요? 인피는 거의 알케써서 해당하는 경기도 적습니다. 인피 경기 빼도 달라질것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최근 3년간 한국에 중계된 대회는 80%이상 다 봤고 본문에도 다 봤다고 써놨는데 자꾸 다 써논내용을 다시 물어보시내요....

그리고 인피가 포커스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겼다구요? 어떤경기죠?
1.30기간에 인피와 포커스 오휴전은 골드리그 예선 인피 2대1승, 넥스트 서머 포커스 2대0승 뿐입니다. 다른 패치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아니면 워3인포에 빠진 경기일수도 있으니 어떤 경기인지 그 경기를 말씀해 주시죠.
그리고 박준님 폼 한창 좋을때 인피가 많이 진거 같다구요? 박준님 폼 폭발했을때는 18년 상반기입니다. 그때 상반기만 6개대회 우승했던가 했어요. 이부분도 틀리신거 같네요. 애초에 통계자료에 선수 폼을 포함해야된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역으로 폼이 종족전 밸런스가 무너진것에 영향을 받을수도 있는것인데 말이죠. 선수 실력차도 말씀하셨는데 속과 린은 실력차가 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골드리그에서 이번에 속선수가 이겼죠. 이게 속선수의 기량 발전일 수도 있지만 밸런스의 영향이 있을수도 있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포함되도록 자료를 선정한 겁니다. 대신 밸런스에 상관없이 무조건 질만한 경기를 제외하기 위해 프로급 이상이라는 기준을 건 것이구요. 이것도 본문에 써논걸 또 설명하네요.

솔직히 나넘약님이 하시는 말씀은 다 나넘약님 본인의 생각뿐이지 않나요? 나엘만하던 인피랑 휴먼고르던 영삼이랑 판수 차이 안나는걸 못믿겠다고 하시는데 그럼 직접 워3인포가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아님 리퀴피디아던가. 이것도 써놨는데 인피는 나엘로 플레이한 판도 많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넘약님이야 말로 본인 생각말고 뒷바침할만한걸 말씀해 주세요. 내기억에 그때 박준폼이 좋았다. 내기억에 포커스가 인피한테 압도당했다. 내생각에 프로급 선수들만 하는것은 표본이 적다 이러지 마시고.

저는 위에 댓글에도 나넘약님의 말씀을 듣고 1.30에서 마킹사용 스플릿을 보여드렸고, 지금도 나넘약님의 말씀을 듣고 1.30 인피 vs 포커스 매치를 찾아서 보여드렸습니다. 나넘약님이야 말로 본인 주장을 뒷바침할만한 마킹 선더크랩사용시 승률이나 아니면 본인이 말씀하신것처럼 선수들 폼이 비슷할때의 경기 결과들이나 아니면 표본을 키워 아마고수급까지 포함한 전체 휴오전 결과들을 가져오시던지 의견의 근거를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주장은 휴오전 마킹의 영향이 과대평가 되있고, 많은 워3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1.30기간에는 휴오전 밸런스가 언밸하지 않았다는 거죠. 제가 많은 분들의 주장과 다른 내용을 보여드렸으니 믿기 어렵고 의심하는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저렇게 나왔다는 거죠.

어쨌든 좋은 의견 주셔서 저도 마킹 사용만 따로 확인해 보기도 했고 흥미로웠습니다. 나넘약님과 저랑은 아예 의견이 반대인거 같아서 더이상 우리가 논쟁하는건 의미 없을것 같네요. 만약 나넘약님이 제의견이 확실히 틀렸다는 근거를 가져오시면 그때 다시 말씀나눠보죠.
2 나넘약 07.26 15:13  
님의견이 확실히 틀렷다는건 위에도 썻는데요 님이 근거로드신 스부 하이드망토가 틀린소리라구요. 아니 게임을 적어도 보는사람이면 스부드립치는건 진짜 에바아닌가요 1.30 훨씬 이전부터 스부사질 않는 메타인데(실제로 로라님도 스부2개 파는게 큰 영향없는 패치라하셧죠. 사질않는데 2개팔면 뭐합니까) 최근 오휴전이라도 영상좀 찾아보고 와주세요.
그리고 본인이 언급하신 선수 마킹 숙련도 상승? 아니 인피영삼이는 마킹만 10년넘게쓰고있는데 6개월사이에 숙련도가 엄청 올라서 승률이 올랐다고요? 너무 근거가 택도없는걸 드시길래 저도 댓글달앗습니다
글쓰신분도 답정너같으니 저도 이만할게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속님이 승률 까먹은건 당연히 일어날 일이죠. 오크도 플라이랑 샤오케케가 승률 까먹었습니다. 당연히 휴먼전에 약한 오크, 오크전에 약한 휴먼도 포함되어서 계산해야죠. 밸런스가 무너지면 오크전에 약한 휴먼도 오크전 승률이 좋아질테니까요.
게다가 인피랑 영삼이 1.30 승률 보셨나요? 이친구들도 50%언저리입니다. 속이 조금 낮고 채미코가 조금 높을뿐이죠.

6개월의 짧은 기간에, 프로급 선수들만 집계하고, 한 종족전만 모았다는 제한점을 생각하면 100경기정도면 충분한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100경기나 있었다는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11 씰롱차 07.26 06:23  
마킹 제대로 못 쓰다가 이제 제대로 쓰기 시작. 끝.
13 km030517 07.26 06:37  
재밌는 글이네요 ㅎㅎㅎ 시도도 괜찮아 보이고요. 패치노트 전후로 해당 경기의 세컨영웅 마킹 유무까지 체크되면 좀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닌데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1.30에서 마킹사용승률은 위에 댓글에 써놨어요
그게 아니라 영삼이 인피가 나엘만하다가 휴먼 제대로 어케하는지 보여주고 ㅈ된거죠 뭐
인피 영삼이는 나엘을 워낙 많이해서 그 경기들 빼내느냐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빼내기 전에 승률을 보면 휴먼플레이보다 승률이 더 좋아요. 그말은 나엘만 따로 모으면 승률이 꽤 높을 거라는 말이죠. 본문에도 썼듯이 특히 인피는 나엘플레이 승률이 더 좋습니다.
인피같은 S급 선수의 생각에는 휴먼보다 나엘하는게 이기기 더 쉬웠다는 말이겠죠. 만약 휴먼으로 오크이기는게 더 쉬웠으면 휴먼했겠죠. 대놓고 즐길땐 나엘도 아니고 랜덤하는 선수니까
9 Xero 07.26 14: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인님 방송에 글이 소개되어 읽어보려왔는데 매우 유익하네요. 저도 항상 궁금했던 부분인데 직접 발로 뛰어 연구해주신 분이 계셔서 기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패치시점이 정확히 선수분들이 패치요소를 연구하고 대회에서 가져나오는 시기와 일치할 수 없다는 것이 단지 마킹의 크랩이 주된 요소가 아니다라는 결론에 방점을 찍는데 아쉬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글쓴이님과 같이 마킹만이 휴오전 휴먼우세의 이유는 아닐것이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소인님이 제 글 읽어주셨나요? 와우!
오늘 방송인가요? 다시보기 봐야겠다
말씀하신 부분은 동감하네요 패치후에 선수들이 연구가 완료되는 시점은 시간이 좀 걸리니까.. 그건 확실히 맹점이네요
이거 마킹이 무조건 나왔을때의 기준인가요?
8 소인 07.26 16:15  
재밌는 분석글 감사드려요. 망할 귀차니즘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노고에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네요. 딱봐도 이 글을 위해 몇시간 이상씩이나 투자하셨을텐데 말이죠.(고작 이런댓글은 5분이면 다는데 ㅋㅋ..) 이런 흥미롭고 재밌는 글들로부터 커뮤니티가 긍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었는데 용봉각님 덕분에 재밌는 대화 주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 글의 주장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텐데 서로 자기말이 무조건 맞다고 남에게 상처주는 거친 말 쓰지않고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면서 좋은말씀들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 킹무성 07.26 16:21  
애초에 제목만 보지말고 내용본다면 단순히 마킹 때문은 아니다 이런내용이고 내말이 정답이다 가 아닌 데이터를 가져오시고 패치시 전적까지 다 찾아보신것만으로도 유의미한 데이터 같네요.

막상 보니 포커스님이나 다른분들 전적도 궁금해지는군요.

최근 워커에 도배글이 가득했는데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잘봤네요.
5 힌지 07.26 16:28  
간만의 좋은글!!!
우리야 몇분이면 읽을글이지만 어느 한줄하나 쉽게 작성되지않았을거같네요
1 해바라기1 07.26 17:34  
분석글 잘 봤습니다. 제가 아마추어이지만 실제 게임에서 오크로 휴먼을 상대할 때 가장 까다로운점은 크랩과 슬로우입니다.
슬로우는 디스펠이라도 할수 있지만 크랩은 데미지도 상당하고 디스펠도 안될뿐더러 맞았을때는 화력이 급감하기때문에 교전이 어렵게 되죠..
브릴 효과를 받는 마킹이 크랩을 계속 찍어대는걸 생각하면..ㅎㅎ
마킹이 렙이 높아지고 템이 좋을수록 이기는게 너무 어렵게 되죠
데이터로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에서 체감하는것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휴전은 마킹의 크랩을 제대로 사용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진건 명백한 사실인것같습니다.

또 통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데이터에서 패치전후 승률만 기입하셨지,
각각의 경기에서 어떤 영웅을 사용했고 또 마킹을 사용했더라도 크랩을 사용했는지는 나와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논점은 마킹의 크랩이니까요. 단순 마킹의 사용유무만으로는 어떤 스킬을 사용했는지 모르기때문에 제대로 알기 힘들구요
데이터로 분석하려면 이러한것도 생각해야하는데 이러한걸 모두 고려하는건 모든 경기리플을 보는게 아닌이상 사실상 불가능하죠
2 나넘약 07.26 20:58  
맞습니다. 뭐 글쓰신분은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라는식의 주장을 하시는데, 분명 썬더크랩 영향이 제일 큰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저 통계 데이터는 표본수도작고 선수간의 상성 그날의 컨디션, 메타의 변화등등 수많은 요소들을 반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데이터죠.  과거 블리자드가 스타2 밸런스 통계 발표할떄는 래더에서 진행되는 수천가지 게임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실력티어별로 정확히 승률을 산출해내기때문에 이정도 크기 표본으로 나온 승률은 아 특정종족이 특정 종족전에 더 좋구나 할수 있는것이지, 고작 선수 4명으로 낸 자료는 통계적으로는 크게 유의미해보이진 않네요. 그마저도 인피영삼/ 속채미코 이런식으로 선수 티어구분해서 통계내면 더 표본수가 작아져서 의미없어지게되죠
16 OTOTO 07.27 21:30  
나넘약님께...
상대방한테 에바라니 드립이라니 표현이 거칠고 보기 싫네요 틀렸다고도 얘기하네여~ 본인하고 다르면 틀린게 아니고 소인님이 댓글에 쓰셨듯 생각이 다른건데...
고운말 상대방 존중하는 문화가 되길 바랍니다.
6 pkmode 07.27 21:48  
썬더클랩이 너프를 한번 먹었는데도 최근 마킹 잘 운용되는 경기들 보면 썬더클랩 누적데미지 쌓일수록 오크병력들 부비적대다가 한방에 다 쓰러지는 모습 보입니다. 제 생각엔 라이플맨 버프와 썬더클랩으로 인한 것인거 같습니다.
11 데스코일 07.29 10:10  
가장 1차적 원인은 전통의 소서리스 슬로우
그 다음은 썬더클랩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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