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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선명해진 4K 해상도"

23 백가쟁명 8 1179 3


제가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리포지드 베타가 시작됐습니다!"라는 글을 쓰고나서, 또 이번엔 이런 부정적인 글을 쓰는 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새벽에 리포지드 베타 방송들을 좀 본 뒤에 느낀 소감을 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루비와 빽투 이외에도, 평소엔 주로 다른 게임을 하는 유명 스트리머들까지 새벽에 리포지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색감이 흐릿하냐, 화면이 어둡냐, 유닛들이 대사할 때 왜 초상화는 입을 다문 채로 복화술을 하는 거냐 등등...


그 중에서도 색감과 같은 그래픽 문제는 작년 블리즈컨 때보다 퇴보한 것 같아서 이상합니다. 티저 동영상에선 화면이 굉장히 밝고 산뜻한 느낌이었는데 지금 보고있는 베타 화면은 왜 이렇게 눅눅한 느낌이 드는 걸까요? "더욱 선명해진 4K 해상도"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러시아 해커들이 유출시킨 클라이언트는 정식 베타가 아니었다는 이유라도 댈 수 있었는데, 사실상 유출판과 비교해서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로 정식 베타를 시작하게 돼서 당황스럽습니다(물론 타운홀이 계속 건설 중인 모션으로 나오는 버그 등은 고쳐졌지만). 물론 올해가 다 가려면 아직 9주가 더 지나야 합니다. 수 주 내로 언데드랑 나엘을 추가하겠다고 직접 언급했고,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된 스크린샷을 보면 언데드랑 나엘도 어느 정도 만들어놓은 것 같으니, 올해 안에 4종족이 모두 완성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색감 문제, 수많은 버그들, 입 다물고 있는 초상화 등의 문제까지 해결한 채로 9주 내로 발매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4종족의 볼륨을 모두 집어넣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올해 안에 출시되더라도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리포지드의 의미가 반감되겠지요.


블리자드는 블컨에서 로라님이랑 빽투랑 그루비한테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들을 작년에 이어서 또 한 번 초대한 걸까요? "설마 이런 미완성 작품 보여주려고 또 초대하진 않았겠지"라는 희망을 가져도 되는 걸까요? 이제 72시간도 안 남았습니다. 정말정말 여러 의미로 기대되는 블리즈컨이네요.

8 Comments
3 포빕포빕 10.30 13:55  
공감합니다.
23 백가쟁명 10.30 14:1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노루킬 10.30 15:35  
옵션에 카메라 줌아웃 설정이 없는게 아쉽네영;;
23 백가쟁명 10.30 15:43  
넷이즈 고유 기능이긴 해도 추가됐으면 프로들이 리포지드 베넷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을텐데 아쉽죠...
5 dooray 10.30 21:03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으로 보면 엄청 차이나거나 그러진 않아보이긴 한데...
실제 해보면 다를것이라고 희망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ㅋㅋ
23 백가쟁명 10.30 23:07  
저도 빨리 한 번 해보고 더 얘기하고 싶은데 대체 한국은 언제쯤 베타가 시작되는지 모르겠네요.
3 Hatch 10.31 13:53  
그나마 희망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아직은 베타라는 점 ? 
사실 베타 테스트의 경우 실제 개발중인 빌드와의 차이가 있을 뿐더러
베타 클라가 어느정도 시점에서 제작된건지는 유저들은 알 수 없고, 베타이기 때문에 일부 기능들은 제한되어 있는
테스트 목적으로 만들어진 클라이언트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게임을 보기엔 좀 어렵긴하죠..

다만 지금 나온 퀄리티가 실망스럽더라도 아 테스트 빌드니까 하고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네요.
베타 테스트니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ㅜㅜ

아마... 잘 다듬어져서 나올겁니다 그러길 바래요 ㅜ_ㅜ 그래야만 하구요
23 백가쟁명 10.31 23:57  
예, 저도 정말 블리즈컨 당일에 "조금이라도 의심했던 것을 용서해주시옵소서ㅠ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발이 많이 진행된 리포지드를 보고 싶네요...이제 곧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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