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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지드.. 이건 많이 잘못됐습니다

2 히드라리스크 2 1485 3

저는 원래 스타크래프트1 유저이지만 이번에 캠페인 정주행 할겸 워크3 밀리도 한번 배워보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정발된 버전은 데모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컷씬.. 시네마틱도 전혀 변화가 없더군요. 데모발매때는 분명히 새로제작 했던 영상을 보았는데..

시간과 예산압박때문에 만들어놓은 컷씬을 폐기할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데모버전에 혹해서 예약구매한 저로써는 이거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여기까지는 잡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시간압박..? 그럼 출시를 더 미뤘어야죠. 물론 그럴수 없었을겁니다. 이미 예약구매로 선입금 받은 금액이 있을텐데 이걸 마냥 완성될때까지 몇달이고 1년이고 더 딜레이시키기는 어려울테니까요.


클래식팀에게 주어진 인력이 정해진 기일내에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어려웠을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제작기간을 좀더 길게 잡았어야죠. 

제작기간이 길어지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있겠죠. 해당 인력이 프로젝트에 묶여있는 동안 발생하는 로스.. 정말 이거때문에 프로젝트 기간을 타이트하게 잡은거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인겁니다. 액티비전이 한해에 벌어들이는 돈이 얼만데 이정도도 게임의 퀄리티를 위해 투자하지 못하는 돈벌레 회사가 되었다는 일각의 비판에 쐐기를 박아주는셈이였으니까요.


하다못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기위해서라면 몇만원 더 지불하고 완성도있게 나오는것이 낫지않았을까.


워크팬들은 앞으로 블리자드가 차차 개선을 해주기를 기대하시겠지만 스타크래프트1도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작년에 래더맵 하나가 게임시작과 동시에 튕기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긴급하게 고쳐줘야 할 크리티컬 버그이지만 이게 고쳐지기까지 수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등급전이 시작과 동시에 튕기는 버그를 수개월동안 방치한거에요. 지들이 해결할 능력이 없으면 튕기는 해당 맵을 빼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런 조치조차 없이 수개월동안 방치되었습니다. 결국 유저들이 해당맵을 ‘ban’하고 큐를 돌려야했죠.


스타1 팀 매치메이킹 기능은 2018년에 완성시킬 계획이였어요. 그게 기일을 못맞추자 ‘2019년 최우선 과제’라는 토픽과 함께 개발자들이 팀 매치메이킹 시스템 개발을 최우선으로 집중하고있다고 밝혔죠. 2019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거란 코멘트와 함께요. 지금 2020년인데 그이후로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블리자드 클래식팀의 현 수준이 이래요. 저는 워크3 리포지드 개발에 집중하느라 스타1 패치가 더딘거라고 이해하고 넘어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리포지드.. 이건 그냥 더이상 블리자드가 제대로된 게임을 개발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밖에 보여지지않네요


정말 슬프네요


2 Comments
5 벙티 02.03 21:17  
시간 문제가 아니라 프랑스 회사 특유의 적은 투자 많은 수익 인수 회사 다 털어먹고 버릴 생각일겁니다. ㅠ 프랑스 자본 양아치들.
25 백가쟁명 02.04 01:00  
스타1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워크로 따지자면 아마조니아나 라퓨에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튕기는 거랑 똑같지 않나요? 정말 블쟈도 갈 데까지 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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